반송동 ‘창조문화 그린웨이’로 거듭난다
김정욱 | 기사입력 2014-09-05 11:47:21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반송동에 ‘창조문화 그린웨이’를 조성한다.

올해부터 2016년까지 3년 동안 반송1·3동 지역에 국·시비와 구비, 35억 4천5백만 원을 투자해 반송놀이센터 건립, 안전하고 아름다운 문화마을 만들기, 생활밀착형 보행 활성화, 건전한 대학문화 조성 등 4개 사업을 추진한다.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영산대학교 인근의 ‘반송놀이센터’에는 반송주민과 대학생이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강당과 다목적 연습실, 창작공간, 쉼터, 카페 등이 들어선다. 반송놀이센터는 주민이 소통하고 문화를 나눌 수 있는 거점공간이 될 전망이다.

‘안전하고 아름다운 문화 만들기 사업’ 중 대학로 특화거리와 보행로 꽃길 조성 사업은 이달 중에 착공한다. 이 외 영산대 연결 대학로 정비, 보도블록 설치, 상징 게이트 설치, 바닥페이빙, LED 조명등 설치 등은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시철도 영산대 역부터 영산대학교에 연결되는 크고 작은 도로를 안전하고 아름다운 그린웨이로 조성한다.

‘생활밀착형 보행 활성화’ 계획은 밀집된 2~4층의 좁은 건물 틈 사이를 목재데크로 디자인해 쓰레기 없는 깨끗한 환경으로 조성해 쾌적함을 제공한다.

또한, 잡동사니로 방치된 공간에 포켓 정원을 만들어 주민이 쉴 수 있는 휴식처로 조성한다. 반송초·중학교 주변으로 안전한 등굣길도 조성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영산대학교와 연계해 반송지역에서 대학거리연극제 등 특색 있는 축제도 개최한다.

창조문화 그린웨이 사업은 주거공간이 열악하고 문화시설이 부족한 반송지역에 활력과 젊음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반송그린웨이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