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백두산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 3일 오후 3시 영덕문화원 2층 회의실에서 군내 문화예술인 단체 임원 3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2014 영덕문화예술제 개최에 따른 실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 문화예술인, 감응의 기틀 담긴 작품 전시

영덕군이 주최하고 영덕문화원(원장 류기도)이 주관하는 이번 예술제는 오는 10. 22 ~ 10. 25(5일간) 영덕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내에서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창작한 작품 전시 및 공연과 군민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에 대한 정서함양과 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멋과 흥이 넘치는 문화예술 장르를 마련하여 풍성한 가을 대축전으로 이어가고자 참석한 실무진 하나하나의 의견을 모두 청취하여 세부계획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실무회의에서는 먼저 지난해 문화예술제 운영과정에서 돌출된 군민관람부분부터 부스 배치, 개인 출품작 규격, 체험행사, 관람동선, 축하공연 등 전반적인 사항들을 심도 있게 분석․토의하여 미비한 부분을 보완하도록 했다.

지난해 수범사례로 평가 받은 영덕사진동우회의 날 운영을 소개하면서 올해에도 단체별 자체 작지만 의미 있는 행사를 통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많은 군민들이 참여 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자 혼신을 다하고 있다

올해는 전시행사로 시화전 외 7개 분야, 공연행사로 어코디언 외 8개 단체, 특별 전시로 출향인 작품 신라토기 및 토우전, 전통복식, 예맥 전을 준비하고 있다.

부대행사로 전통 음식 및 차 시음, 청소년 어울림한마당, 국립국악원“국악을 국민 속으로” 공연 실시하고, 이 기간 내 제7회 목은문화제도 개최하여 다가오는 영덕의 가을은 그야말로 풍년을 맞이하는 “가을 대축전” 으로 크게 기대되고 있다.

지역 문화예술인, 감응의 기틀 담긴 작품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