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통한 친구사랑과 운동하는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11일~14일 나흘간 ‘제8회 경상남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와 ‘제16회 경상남도교육감배 동아리 농구대회’가 열리기 때문. 경기는 김해실내체육관 외 29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개회식은 13일 오전 11시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통한 운동하는 학교분위기 조성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김해교육지원청과 교사지원단이 주관, 김해시를 비롯한 경상남도체육회, 김해시체육회, 종목별협회에서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초, 중학교스포츠클럽 696개팀 9,700여명의 선수와 2,300여명의 임원들이 농구, 축구, 배구, 배드민턴, 탁구, 줄넘기 등 20개 종목에 참가하는 역대 대규모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대회는 기존 외부 자원봉사자를 활용하여 대회를 운영하던 방식에서 탈피하여 “교사지원단‘을 결성하여 교사가 주축이 되어 아이들의 축제를 준비하였다는 점과 기존 3~4개 지역으로 분산 개최됐던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및 동아리농구대회를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김해에서 김해교육지원청 단독주관으로 개최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열띤 경쟁을 펼치는 풍성한 스포츠축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해교육지원청과 김해시는 이번 대회가 다이나믹한 김해의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산업 발전, 지역 생활체육 저변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