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보건소,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써클 캠페인’ 개최
오는 4일 오전 10시 조치원 시민행복쉼터에서 캠페인 개최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4-09-02 10:14:45
[세종=홍대인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가 침묵의 살인자인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에 두 팔 걷고 나섰다.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시보건소(소장 박항순) 주관으로 오는 4일 오전 10시 조치원 공영주차장 시민행복쉼터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써클 캠페인’를 갖는다.
이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지정한 제1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고혈압 ‧ 당뇨병 ‧ 이상 지질혈증 등 심뇌혈관 고위험 선행질환에 대한 조기발견과 예방방법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건강한 혈관을 상징하는‘레드써클’심벌과 ‘자기혈관 숫자알기’라는 구호로 개별상담을 통해 자신의 혈압, 혈당 수치 등을 바르게 알고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외에도 ▲혈압·혈당측정 ▲심뇌혈관질환 예방수칙 ▲금연상담 ▲스트레스검사 등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병행, 시민들이 심뇌혈관질환을 제대로 알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항순 세종시보건소장은“심뇌혈관질환은 예방을 통해 조기사망률을 80% 줄일 수 있을 것(세계보건기구의 발표)"이라며“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심뇌혈관질환의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나 보다 적극적으로 예방관리에 나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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