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백두산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농기계 야간 운행 시 안전사고를 방지해 농업인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경운기 등 저속운행 농기계에 대하여 무상(도 및 군비 100%)으로 안전운행 장치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사업 추진으로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

올해 부착한 농기계 안전운행 장치는 농기계 안전사고가 빈번한 동력경운기 133대를 대상으로 지난 8월 20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태양열 진동식 안전 후미등 부착을 완료했다.

이번 부착 대상자는 농기계 사용이 많은 도로변과 국도 등 큰 도로 인근마을 중심으로 도로 주행 여건 등을 고려하여 사전에 선정되었다. 부착은 전문 부착업체가 마을에 직접 출장하여 실시했다.

이번에 안전운행장치를 부착한 한 농업인은 “이런 고마운 사업은 하루 속히 경운기 보유 전 농가를 대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덕군은 지난 2009년 300대, 2010년 300대, 2012년 272대, 2014년 133대 등 총 905대를 부착 완료하였으며, 이는 2013년 말 경운기 보유량 2,946대 대비 31%정도에 그치고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무상으로 경운기 보유 전량을 대상으로 경운기 안전 운행장치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속적인 사업 추진으로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