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행정오류·비리 자율 차단 시스템 본격화한다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핵심 공무원 교육 실시
심준보 | 기사입력 2014-08-25 11:45:49
[안산 타임뉴스]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행정오류와 비리를 자율적으로 차단하는 시스템을 본격화했다.

▲ 8월 21일 열린 자율적 내부통제제도에 관한 교육. 사진제공: 안산시

안산시는 지난 8월 21일 상록구청 상록시민홀에서 5급이상 간부공무원 및 주무계장, 회계담당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당신이 만들어 가는 청렴 안산을 믿습니다’라는 주제로 청렴-e 상시모니터링 등 자율적 내부통제제도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감사교육원 이종운 교수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청렴, 자율과 책임감 있는 클린 리더십’ 등 주로 공직자 청렴에 관한 사항과 부정부패 방지를 위한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의 필요성 등을 역설했다.

이어 "복잡하고 다양한 행정처리 과정에서 발생되는 행정착오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 스스로 비리 개연성을 차단하기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하면서, "공정한 업무지시를 통해 직원들이 자부심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야한다."고 주문했다.

김진흥 부시장은 강의시작 전 인사말에서 "이제 더 이상 청렴은 뇌물과 관련된 부패 척결의 문제만이 아니라, 공무원 스스로 자발성을 기반으로 시민들에게 불편·부담을 주는 불필요한 제도나 절차를 업무별 자기진단(Self-check list)을 통해 적극 발굴·개선해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실에 부합되지 않는 불합리한 규제업무에 종사하는 공무원의 감사 부담 해소를 위해 적극행정 면책요건을 완화하여 능동적인 업무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간부 공무원들의 솔선참여를 당부했다.

이 소식을 접한 안산시민 L씨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공무원들의 비리는 반드시 사라져야 한다. 하지만 이 좋은 시스템 역시 보여주기식 제도로 그쳐서는 안 될 것이다. 시민들은 진정으로 청렴한 안산을 원한다. 시민들은 전부 지켜보고 있다."고 말하면서 기대감을 드러내면서도 지켜보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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