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주역세권 개발 민간사업자 공모
우정자 | 기사입력 2014-08-21 15:16:19

[원주=우정자 기자] 원주시가 남원주역세권 개발사업 참여 민간사업자를 공모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컨소시엄 형태의 민간사업체로 대표사는 공고일 기준 최근 1년 이내 평가한 신용평가 등급이 BBB- 이상, 토건분야 시공능력평가 3년 평균 3000억원 이상 업체가 포함돼야 한다.

남원주역세권은 2018년 중앙선 원주~제천 구간 개통에 따라 신설되는 남원주 역사를 중심으로 약 50만㎡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교통중심 도시, 교육·문화도시, 자연형 힐링 주거단지가 조성된 녹색치유도시 사업이다.


참여 희망신청자는 9월 26일까지 사업 참가의향서를 제출하고 11월20일까지 민간사업자 지정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제반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사업신청서류 접수 후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시 10% 출자, 민간사업자가 90% 지분을 갖는 자본금 100억원 규모의 SPC를 설립해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사업비 전액을 민간사업자가 조달해 철도개통시기에 맞춰 2019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된 후 이 지역은 수도권으로 출·퇴근이 가능한 교통의 요지이자 원주 관문으로 도시기능의 중추적 역할과 미래 지향적인 개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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