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김해시협의회, 북한이탈주민과의 특별한 광복절
조병철 | 기사입력 2014-08-19 09:16:24

[김해=조병철기자] 지난 15일, 김해시에서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하는 이색 영화체험 행사가 열려 화제다.

 제69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해시 협의회 (회장 안병석)는 L시네마의 5관을 통째로 빌려 관내 북한이탈주민 70여명을 초청하여 "명량"을 함께 관람하며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계기를 마련했다.

국난의 위기에서 조선을 구한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승리를 통해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공유함으로써분단의 아픔을 함께 극복하여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초석이 되고자한 이날 행사에는 북한이탈주민 뿐만 아니라 시 관계자 및 배창한 김해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들과 민주평통자문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안병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유를 찾아 위험을 무릅쓴 용기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사회에 빠르게 적응하고문화체험을 공유함으로써 지역민들과 보다 화합하고 단결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면서 "특히, 휴일에도 불구하고 행사를 위해 김해시 공무원과 중․서부경찰서 관계자들이 인솔 및 질서유지를 위해 참여하여 준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관람한 서부지역 북한이탈주민 이모씨(여, 57세)는 "영화를 통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고 일본의 침략에 맞서 싸운 선조들의 정신에 무한한 감동을 느끼며 앞으로 이런 문화행사가자주 열려 한국사회를 더 많이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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