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초·가수초 어린이 공공미술가 400명이 탄생한다
오산시, 로비캘러리에서 공공미술작품 전시회
장유정 | 기사입력 2014-08-15 09:56:56
【오산타임뉴스】가천대학교 퍼블릭디자인센터(센터장 홍의택교수) 주최로 미술대 학생들이 재능기부하고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후원하는 ‘꿈꾸는 우리 동네’란 커뮤니티 아트펜스 프로젝트다.

전시회는 8월13일~23일까지 시청 로비갤러리에서 으뜸키움 세교신도시에 설치된 커뮤니티 아트펜스 그림을 그린 오산초·가수초 학생들이 주인공이다.

또 19일은 제작에 직접 참여한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 등 주민 초대 행사와 함께 가수초·오산초 교사와 학부모들이 모여 커뮤니티 아트펜스 작품설명 및 제작과정을 이야기 하는 갤러리 토크도 진행된다.

앞서 5월~6월에 세교지구 ‘으뜸키움 세교신도시’ 현장에 가수초·오산초 학생 400명이 400m에 이르는 커뮤니티 아트펜스를 설치했다. 학생들이 꿈꾸는 우리동네는 최첨단 기술이 가득한 높은 건물 숲이 아니라, 나무와 꽃이 풍성하고 강아지가 아프면 가야 하는 동물병원도 있어야 한다.

학교 앞은 문방구와 떡뽁이 집이 꼭 있어야 하는 친근한 동네였다. 조잘조잘 이야기하며 그리는 학생들 모습에서 밝은 우리의 미래를 찾을 수 있다.

홍의택 교수는 “단순한 공사 가림막을 시행사, 거주자, 입주자 등 지역내 다양한 주체의 소통시설로 발상을 전환해 보았다. 학생들이 직접 지역을 위해 미술작품을 만들고, 전문가들은 퍼실리레이터 역할로 재구성한 작품과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 사진 등이 설치돼 거대한 거리 미술관을 만들고 있다" 며 “새로운 시도였지만 일방적 홍보일색의 펜스와는 확실히 다른 결과이기에 다양한 주체가 지역을 위해 소통하며 참여했던 모습을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아트펜스는 현재 서울 등 지자체에서 많이 시행되고 있다. 2006년 LH와 가천대 퍼블릭디자인센터가 우리나라 최초로 성남시 판교신도시 현장에 국내·외 유명 공공미술 아티스트들을 초청해 시행한 새로운 공공미술영역이다.


나아가 오산 세교신도시는 예술가 중심의 아트펜스를 발전시켜 주민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과정으로 만들어 낸 커뮤니티 아트펜스라는 영역을 개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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