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등재 세계유산 등재로 명칭 통용
이승근 | 기사입력 2014-08-12 21:28:00
[고령=이승근 기자] 세계유산은 1972년 유네스코(UNESCO,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 세계 문화 및 자연유산의 보호에 관한 협약(Convention Concerning the Protection of the World Cultural and Natural Heritage)에 의거하여 세계유산목록에 등재된 유산을 지칭합니다. 세계유산에는 세계유산목록에 ‘등재’되어진 유형유산,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에 등재된 무형유산, 그리고 기록유산이 있다. 유형유산은 일반적으로 세계유산이라고 지칭되어 협의의 세계유산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인류의 보편적이고 뛰어난 가치를 지닌 각국의 부동산 유산이 등재되는 세계유산의 종류에는 문화유산, 자연유산 그리고 문화와 자연의 가치를 함께 담고 있는 복합유산으로 다시 분류되고 있습니다.

현재 세계유산은 전 세계 161개국이 보유하고 있는 1007점(2014년 6월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문화유산이 779점, 자연유산 197점, 복합유산이 31점 있으며, 그리스 17점, 독일 38점, 이탈리아 49점, 한국 11점 등 국가별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세계유산의 유형별, 지역별, 국가별 분포 차이를 줄이기 위해 문화유산, 자연유산, 복합유산의 기준을 달리하던 것을 세계유산 기준을 통합하여 신청국가에서 유산의 유형을 결정하여 신청하는 것이 아니고 등재신청 유산에 대하여 실질심사를 한 후 어떤 기준에 적합한가에 따라 유산 유형을 결정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세계유산 등재 기준으로 10가지가 있는데 6가지가 문화유산이고 4가지가 자연유산에 해당되며, 복합유산은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이 중복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현재 우리군이 추진하고 있는 것은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아니고 “세계유산 등재"라고 해야 올바른 명칭입니다.

세계유산으로 신청하여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준으로 등재가 되는 것으로 등재명 또한 세계유산입니다. 세계문화유산은 세계유산 등재 기준에 따른 분류 기준의 하나입니다.

문화재청 세계유산 담당자 역시 세계유산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으며,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세계유산 담당자 역시 세계유산이라는 명칭을 사용해야한다는 확답을 받았으며, 지자체에 세계유산이라는 명칭을 쓰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작년에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공식 명칭도 “세계유산 잠정목록"입니다.

현재 고령 지산동 대야가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 현황으로는 2013년 12월 12일에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가 된 상태이며, 잠정목록 17건 중 우리나라에서 우선등재가 되어야 세계유산 등재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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