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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증포동 2014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체험단 '참신한 아이디어 제안'

시내 주요공공기관 안내지도 제작 민원 편의 제공

김정욱

news@timenews.co.kr | 기사입력 2014-08-11 15:54:56

[이천타임뉴스] 이천시 증포동(동장 박회자)은 지난 8월 8일 2014 여름방학 행정체험으로 대학생 3명과 함께 오찬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월 7일부터 시작해 약 한 달간의 증포동 주민센터에서 행정체험을 마친 학생 3명과 주민센터 직원들과의 간담회는 주민이 참여하는 행정을 구현하고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생 행정 체험단으로 참여한 학생들은 민원 접수 및 무인민원발급기 안내, 각종 공부정리, 전산작업, 사회단체 행사지원, 중고등학생 봉사활동 지도 등의 업무에 참여했다.

이 기간 동안 대학생들이 실무적으로 체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제안을 받은 결과

무인민원발급기 24시간 발급 전환, 현수막 재활용 장바구니 교부, 각 기관별 방학 중 학생 자원봉사의 날 지정운영, 음성인식 민원부서 자동연결시스템 구축, 청사 공원, 벤치 등을 활용한 사회단체 활동사진 전시 등의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제안 하였다.

특히 시청이나 등기소 등 다른 공공기관에서 취급하는 민원발급을 해야 하는 경우 해당기관을 안내하는 어려움을 겪은 후 시내 주요공공기관 안내지도를 제작 배부하자는 의견을 제시 해, 박회자 동장은 곧바로 리후렛을 손수 제작하여 보급,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도 하였다.

박회자 증포동장은 “25일간의 짧은 행정체험이었지만 이천시의 행정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대학생들이 머리보다는 가슴이 따뜻한 사람, 배려와 존중의 이천시민으로 성장하여 이천시의 미래, 나아가 대한민국을 위해 시민이 행복해 질수 있도록 하는데 밀알이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