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새마을, 다문화지도자 양성 나서
국내 정착 3년차 이상 결혼이주자 32명 참여
김정욱 | 기사입력 2014-08-11 12:55:35

[충주타임뉴스] 충주시새마을회(회장 석종호)가 주최하고 충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이옥순)가 주관한 가운데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다문화 부녀회 양성교육을 시작으로 다문화지도자 양성에 적극 나섰다.

다문화지도자 양성사업은 다문화가족의 고립감 해소와 사회관계망 형성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지도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하고자 충주 정착 3년차 이상 결혼이주자를 대상으로 다문화 부녀회원 양성교육 및 생활멘토 자격 부여를 통한 인정감을 고취하는 사업이다.

또한 다문화부녀회의 주민봉사활동 참여를 통한 사회통합 유도 및 공동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다문화 부녀회 양성교육에는 한국어 구사가 가능한 결혼이주자 32명이 참여했다.

이번 다문화부녀회 양성교육은 첫째날 입교식을 시작으로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소통의 방법, 역할극 교육을 통해 자존감을 증진시키고 타인의 심리를 이해하는 소통의 자리가 됐다.

2일차인 12일에는 우리나라 관공서에서 하는 일을 알려주고, 올바른 자녀 양육을 위한 보건교육과 육아, 자녀교육 상식을 교육한다.

3일차인 13일은 조편성을 통해 한국음식 만들기를 실습하며, 오후에 관공서 등을 견학하고, 우리고장에 있는 문화재와 관광지를 알아본다.

4일차인 마지막 날에는 지역 문화탐방을 실시하고, 오후에는 다문화 부녀회원의 역할, 화합의 한마당을 겸한 수료식으로 끝을 맺는다.

충주시새마을부녀회 이옥순 회장은 “앞으로 거주지역별 새마을 부녀회원과 결혼이민자가 1:3 비율로 매칭돼 매월 1회 이상 만남을 갖고, 생활지도와 감정공유, 상담, 지역사회 봉사활동 참여 등을 진행하며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한 충주 조성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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