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청소년 고구려 역사 탐방 떠나
7일부터 11일까지 4박 5일 일정 고구려 유적 탐방 및 백두산 등정으로 올바른 역사의식과 민족적 자긍심 고취
김정욱 | 기사입력 2014-08-07 14:10:35

[고성타임뉴스] 고성군 청소년들이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내 고구려 문화유적지를 답사하고 백두산을 오른다.

고성군 국제화추진협의회(회장 박재하)가 주관하는 이번 답사는 민족의 혼과 기상이 서려있는 고구려 유적지 및 백두산 탐방을 통해 고성군 청소년의 역사의식과 진취적 기상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성중앙고등학교를 비롯한 관내 4개 고등학교 학생 8명과 고성군국제화추진협의회 위원 등 12명으로 구성된 탐방단은 고구려의 두 번째 도읍지인 집안에서 광개토왕비, 장군총, 5호묘, 국내성터, 환도산성을 견학한 다음 고구려 시조 주몽이 처음 수도로 삼은 환인(졸본)지역의 오녀산성 등을 둘러보고 동북공정의 아픈 역사를 체험한다.

또한, 한민족의 숨결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민족의 성산’ 백두산 등정을 통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민족의 기상을 이어받아 미래를 향해 나아갈 도전정신을 배양하게 된다.

고성군은 지난 7월 2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사전설명회를 갖고 준비사항 등을 안내하는 한편 이번 탐방에 동행하는 고성고등학교 노철원 한국사 교사가 ‘고구려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박재하 회장은 “고구려 문화탐방을 통해 우리 역사현장을 직접 체험해 중국의 역사왜곡에 대응하고 올바른 역사의식과 안보의식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 국제화추진협의회는 군 조례에 의거 지난 2010년에 구성됐으며 고성군의 국제교류행사 지원 및 민간분야 국제교류행사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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