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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타임뉴스] 조길형 충주시장이 7일 저수율이 낮은 앙성면 복성저수지를 찾아 담수 실태를 점검했다.
조 시장은 저수량 30만톤 이상의 1종 저수지 12개소 중 평균저수율 55% 보다 26%로 낮은 저수율을 보이고 있는 앙성면 복성저수지를 찾아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 정용희 지사장으로부터 현장설명을 듣고 저수지를 둘러봤다.
앙성면 지당리에 위치한 복성저수지는 저수지 하류 돈산리까지 136ha 면적에 용수를 공급하고 있는데, 지속된 가뭄으로 인한 부족한 용수를 해결하기 위해 용포리 앙성천에서 양수량 2,900톤/일 규모의 간이양수장을 설치하여 25ha의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 저수량 30만톤 이상의 1종 저수지 12개소 중 추평(48.8%), 모점(38.9), 화곡(42.2), 대덕(49.4) 등 5개 일부 저수지는 저수율이 50% 이하로 떨어졌다. 장마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충주시의 금년 강수량은 408mm이며, 특히 앙성면지역은 384mm로 예년의 1,300mm보다 강수량이 매우 적어 이상고온과 가뭄이 지속될 경우 농작물 피해가 우려된다. 시 관계자는 “읍면동이 보유하고 있는 양수기, 스프링쿨러 등 한해대책 장비를 총동원해 농가에 공급하고 있으며, 가뭄대책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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