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타임뉴스=정희정 기자] 세류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승배)가 지난 5일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한 민·관·군 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 들어 가장 무덥다는 말복을 앞두고 지역을 대표하는 11개 경로당의 노인회장단, 공군 10전투비행단, 학교장 등 공공기관장과 동 자생단체가 함께 교감을 나누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승배 세류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만남은 민·관·군이 서로의 입장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통해 지역사회의 갈등 요인을 해소하고자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결집하고 화합할 수 있는 지역사회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환 세류2동장은 “서로를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진심으로 전달될 때 건강한 사회로 발전할 수 있다"며 “상대적으로 환경이 열악한 지역이지만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정서와 배려하는 마음이 커 무엇보다 희망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류2동에서는 지난 7월 아름다운 봉사회와 용남여객 봉사단의 도움으로 관내의 독거노인 100여명에게 삼계탕을 제공하는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나눔의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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