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속 주인공, 눈앞에서 만난다 부천국제만화축제 캐릭터 이벤트 풍성
-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웹툰 캐릭터 조형전 <웹툰에서 온 그대展> -
김정욱 | 기사입력 2014-08-05 18:57:06

[부천타임뉴스] 만화 도시 부천에서 8월 13일(수)부터 5일간 열리는 국내 최대의 만화축제, 제 17회 부천국제만화축제(위원장 박재동, 이하 만화축제)는 익숙한 만화 주인공을 입체 조형물과 코스튬플레이로 만나 볼 수 있는 이색적인 캐릭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웹툰에서 온 그대展>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웹툰 캐릭터 조형 전시로, 디지털 화면에서 활약하는 웹툰 캐릭터를 현실에서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한 전시이다. 웹툰이 가진 평면성을 흙, 유토, 석고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입체 조형물로 탄생시켰다.

전시 내용은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방동구’, <미생>의 ‘장그래’, <노블레스>의 ‘라이’, <신의 탑>의 ‘쥬 비올레 그레이스’, <신과 함께>의 ‘진기한’, <치즈인더트랩>의 ‘홍설’ 캐릭터 등 작년 만화축제 기간 동안 관람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7개 작품의 인기 웹툰 캐릭터를 선정했다.

이번 전시의 특징은 전시물 뿐 아니라 전시장 현장에서의 체험도 중요한 요소로 꾸며진다는 점이다. 재료의 특성상 전시 작품을 현장에서 매일 제작하는 과정도 전시 퍼포먼스의 하나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며, 전시장 한편에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조소체험현장을 통해 조소에 대한 교육적 효과도 이루어지도록 준비됐다.

이번 전시는 만화 관련 업체와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드는 축제가 되기 위해 만화관련 협회, 단체, 작가업체 등 관련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전시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기획됐다. 다양한 아이디어 중 만화축제만이 가지는 특성을 참신하게 잘 표현한 만화이벤트 전문회사인 ‘태소’의 아이디어가 최종 선정됐다.

한편, 만화 속 캐릭터들이 현실에 등장하는 <코스프레 라운지>도 축제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코스프레 라운지>는 약 2천명에 가까운 코스튬플레이어들이 만화 속 캐릭터로 분장해 행사장 곳곳에서 시민들과 사진을 찍는 이벤트로 진행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후원 단체인 코스코믹(COSCOMIC)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행사로 만화축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코스코믹은 축제행사 뿐 아니라 진흥원에서 열리는 최고의 코스튬플레이어 선발 대회인 ‘코스튬플레이 대전’과 동인이야기가 가득한 온라인 팟캐스트 방송 ‘코코라디오’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제17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8월 13일(수)부터 17일(일)까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일대에서 5일간 개최된다. ‘만화, 시대의 울림’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시대적 이슈와 흐름을 만화 특유의 위트와 재치로 표현하여 만화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재미와 감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에 관련된 더 자세한 내용은 축제 홈페이지(www.bicof.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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