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상현2동, 도심 속 유휴지‘시민 쉼터’로 변해
상현2동 수자원공사 유휴지 6,100㎡, 백일홍 등 꽃망울 터뜨려
김정욱 | 기사입력 2014-08-05 18:33:49

[용인타임뉴스] 용인시 수지구 상현2동 수자원공사 소유 유휴지에 조성한 꽃동산에 백일홍이 붉은 꽃망울을 한창 터뜨리고 있다. 도심 속 6,100㎡ 꽃동산은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며 더위로 지친 사람들에게 휴식공간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꽃동산이 있는 지역은 상현2동 광교9블럭단지 용인시와 수원시 경계지역으로, 광교지구개발사업이 마무리 되어가고 주민들의 힘으로 기반시설 미비에 따른 불편을 조그마한 것부터 해결하고자 수자원공사 유휴지에 꽃밭을 일구었다.

이곳은 수자원공사 상수도 관로가 묻혀 있는 지상부 유휴지로, 꽃을 심기 전에는 잡초가 무성하고 모기 등 유해충의 서식처로 주민들 생활불편에 한 원인이기도 했다.

이에 따라, 살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유휴지를 생활에 유익한 공간으로 조성해 줄 것을 행정기관에 요청하기도 했다. 올해 주민들은 유휴지에 꽃을 식재하기 위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수자원공사에 임대료를 내고 꽃을 식재하게 된 것이다.

상현2동 관계자는 “수자원공사에서 관리해야할 유휴지를 주민들이 깨끗하게 정비하고 있는 것으로, 주민의 뜻을 새겨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검토해 볼 필요가 있지않나 생각한다"며 "도심 속에 피어난 꽃동산에서 도시인들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무더위를 식히는 공간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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