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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타임뉴스] 북구 울산노동역사관1987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그림책 전시회, '이웃을 알면 세상이 보인다-일과사람'전을 오토밸리복지센터 4층에서 5일부터 이달 24일까지 마련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사계절출판사에서 출간하고 있는 '일과 사람' 동화책 시리즈에 삽입된 책 표지 등 그림작품 24점을 만나볼 수 있다. 작품들에는 작가들이 직접 오래동안 관찰해 일하는 이웃의 진짜 모습과 진정성이 담겨 있다. 참여 작가로는 이혜란 정소영 김종민 선현경 백남호 조혜란 신민재 이윤엽 전진경 최미란 소윤경 씨 등이다. '일과 사람'시리즈는 다양한 직업을 가진 다양한 이웃을 소재로 2010년 처음 출간하기 시작해 현재 12권까지 출간된 그림책이다. 첫 출간부터 주목받기 시작해 현재 탄탄한 그림책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일과 사람'은 의식주와 배우고 나누고 즐기는 데 필요한 일을 우선적으로 펴냈는데, 중국집 요리사, 우편배달부, 소방관, 패션 디자이너, 어부, 의사, 목장 농부, 초등학교 선생님, 농부, 한의사, 경찰관, 뮤지컬 배우 등 흔히 만날 수 있는 직업들이다. 노동역사관1987 배문석 사무국장은 "방학동안 아이들이 함께 볼 수 있는 전시회를 기획하던 중 지난 5월 사계절출판사의 '비정규씨, 출근하세요?' 삽화전이 호응을 얻은 것에 착안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다양한 직업을 갖고 일하는 사람들을 접하며 직업, 노동의 의미를 쉽게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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