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향토기업 지원 대폭 확대, 지역 경제 기반 튼튼히 한다
김정욱 | 기사입력 2014-08-05 11:07:20

[춘천타임뉴스] 향토기업에 대한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춘천시는 민선 6기 시정의 역점 시책인 향토기업 육성 실천을 위해 지역 기업의 투자와 창업활동 지원 확대를 골자로 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했다.

이번 개정안은 수도권 이전기업 중심이던 기존 지원책을 향토기업으로까지 확대, 균형 발전을 이루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우선 기존 향토기업에 대한 지원 조건이 완화되고 지원 비율은 상향된다.

현재는 도내에서 3년 이상 제조업을 경영하고 상시 고용인원 20명 이상 기업이 춘천시에 100억원 이상 신규 투자하고 상시 고용인원 20명 이상 추가로 고용할 경우 보조금 지원이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신규투자금액과 고용인원 중 하나의 조건만 충족해도 된다.

지원금도 총 투자 금액의 5% 범위 내에서 시비를 최고 10억원까지 지원할 수 있었던 것이 앞으로는 20% 범위 내에서 투자금액, 고용인원에 따라 최고 30억원까지 지원토록 했다.

향토기업 지원 확대에 따라 이들 기업의 시,도비를 합친 지원한도액은 최대 60억원으로 비슷한 규모의 투자(100억원 이상), 고용(50명 이상) 조건 중 대규모 이전, 신설기업 지원액(40억원)보다 훨씬 많다.

지역 내 기존 기업들이 신규 투자 시 지원하는 보조금도 대폭 늘어난다.

시에서 2년 이상 제조업 경영을 한 기업의 신규 투자가 10억원을 넘으면 초과 투자비용의 5%내, 최고 3억원까지 지원했으나 앞으로는 총 투자금액의 15%내 최소 5억원에서 15억원까지로 확대된다.

창업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원책이 새로 만들어졌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지역 내 창업보육센터에 2년 이상 입주한 예비창업자가 창업 후 2년 이상 사업을 지속하면 투자금액의 15% 범위 내에서 시비를 5억원에서 9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김용은 시 경제국장은 “수도권 이전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지역기업 지원제도를 대폭 확대, 건실한 향토기업을 육성하는 한편 창업을 유도, 지역 기업 기반을 다양화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했다.

시는 개정 조례안과 시행규칙안에 대한 의견은 18일까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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