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도지사, 태풍피해현장 방문
강진군, 발빠른 사전준비 태세로 피해 최소화, 복구 발빠르게 나서
김정욱 | 기사입력 2014-08-04 17:11:46

[강진타임뉴스] 이낙연 전라남도 도지사가 제12호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전남지역에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강진군 병영면 귀농인인 장종준(62세)씨 과수원을 방문 피해현장을 점검했다.

이낙연 도지사는 보성군 겸백 주택첨수지 피해현장 시찰을 시작으로 별교읍 배 낙과 피해현장을 둘러본데 이어 전남 강진군은 장종준(62세)씨 낙과피해현장을 찾아 위로를 전달하고 복구계획 등을 점검했다.

강진군은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평균 216.6mm 비가 쏟아져 가로수 및 주택지 60주 정도의 나무가 전도됐고, 마량면에 결박줄이 풀린 0.9톤 어선 1척이 유실됐으며 20농가 18ha의 배 농가에서 20~30%의 낙과가 예상된다.

강진군은 지난 2일 오전 긴급 간부회의를 갖고 제12호 태풍 나크리의 북상에 대비 사전 피해 예방에 나섰다.

뜨거운 성원 속에 진행 중이던 강진청자축제를 행사장 안전문제와 인명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축제 폐막을 전격 결정하고 농작물 및 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추진에 발빠르게 나서 피해를 최소화했다.

또한 재해취약지인 군동 화방마을과 칠량면 땅심화훼영농조합 장미재배단지와 농작물 시설하우스는 물론 선박피해가 예상되는 마량면 해안가 일대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산사태, 급경사지 붕괴 우려지역 등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양수․배수장, 수문, 하천, 저수지, 댐 등에 대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예찰조를 편성하는 등 사전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날 이낙연 도지사는 “재난재해대비 농가들에게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농가의 소득 및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고 “해마다 발생하는 자연재해에는 사전관리 및 자체점검 등 농가 스스로가 피해예방 최소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강진원 강진군수는 “낙과된 배는 보험회사 현장확인 후 수거 조치하고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중점 추진하는 등 농민의 입장에서 대책을 수립, 복구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여 말했다.

한편 강진군청 전 직원은 담당 읍면에 출장해 비닐하우스 결박 고정, 농경지 배수로 정비, 어선 육지 이양 및 결박, 문화재 시설 점검, 옥외 간판 점검 등 태풍 대처 상황 및 사전대비에 대한 지도 점검과 함께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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