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타임뉴스] 양구군은 하계 휴가철을 맞아 이달 말까지 주요 피서지의 음식점 및 숙박업소, 피서용품 이용료 등에 대한 불공정 상행위 근절을 위한 물가안정 관리에 나선다.

주요점검대상은 수입천, 서천, 웅진계곡, 광치계곡, 팔랑폭포, 레포츠공원, 파로호 낚시터 등 피서 인파가 집중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지도 및 점검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고객 불편사례 수집 등 피서지 중심 현장 모니터링을 진행하게 된다.

중점사항은 행락지물가점검, 팬션의 바가지요금, 낚시터 등에서 자릿세 징수행위, 부당한 호객행위, 가격표 미 게시 및 표시요금 초과징수행위, 불법시설물 설치영업, 노점상행위 등 상거래 문란행위 등이다.

이를 위해 군은 관광지와 피서지별 물가실태를 조사하고 피서지 및 업소별 가격표 게시실태확인, 음식, 숙박업소협회 등 관련업 종사자 간담회 등을 개최하고 바가지 가격 근절과 시설의 청결에 힘써 줄 것을 협조하였으며 이달 말까지 물가동향감시, 현장합동지도점검 등 관광지 물가안정을 위한 홍보와 계도활동을 강화한다.

점검반운영은 경제관광과장을 반장으로 보건소, 경찰서, 위생연합회를 지원받아 주1회 합동점검하며 성수기는 매일 일일점검을 실시한다.

군에서는 휴가철 물가안정을 위한 홍보 및 계도를 위하여 국토정중앙메아리, 군청 홈페이지에 게제하고 해당업소에 협조문을 발송하고 부당요금징수나 불편사항에 대하여는 군청 물가담당부서나 읍면사무소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양구지역이 여름철 관광과 휴가를 즐기는 행락객이 증가하고 있어 팬션 등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관광객은 사전예약은 필수라고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