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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는 여름을 맞이해 가족을 잃은 슬픔으로 힘들어하는 청소년과 성인 유가족이 함께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캠프를 마련했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 유가족 자조모임‘푸른마음’회원들과 부모, 성인자조모임‘나비와 꽃’참가자들과 자녀 등 총 30여명이 참여했다.
캠프는 7월 25일부터 2박 3일의 일정으로 사별에 다른 상실의 이해, 도예를 통한 추억 되새기기, 문학을 통한 치유, 수지침을 통한 자기관리, 몸과 마음의 명상 등 유익하고 다채로운 치유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캠프에 참가한 한 부모는 “캠프 기간 동안 청소년과 성인이 한 대 어우러져 서로를 지지하고 위로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청소년의 밝은 모습을 통해 행복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한 청소년 참가자는 “평소에 가족들에게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수원시 권선구보건소가 운영하는 수원시자살예방센터는 2012년부터 사별을 경험한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가족 촉진자 과정, 유가족 홈페이지운영, 유가족 심리적 부검 등 유가족 지원 사업을 활발히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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