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봉사단‘소금회’12년째 영동 상촌 찾아
김정욱 | 기사입력 2014-08-04 10:31:27

[영동타임뉴스] 의료봉사단 소금회(단장 성백균, 서울 성백균치과)가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5일간 충북 영동군 상촌면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국가유공자 자녀로 구성된 이 봉사단은 지난 2003년부터 12년째 상촌면을 찾아 의료 봉사활동을 펼쳐 소금회의 열정이 무더위도 무색하게 만들었다.

여름방학을 이용한 이번 하계봉사는 의사, 약사, 간호사, 의대·약대 재학생 등 80명이 참여해 상촌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 진료본부를 설치하고 진료, 약국, 간호 등 5개반을 편성 ․ 운영하고 이동진료소 2개를 설치 500명의 주민들을 진료하고 건강을 보살폈다.

이번 봉사활동은 일반진료(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산부인과, 피부과, 가정의학과, 안과, 소아과, 정형외과, 치과 등 10개 진료과목에 대한 진료 및 투약, 당뇨, 고혈압 등 건강검진, 예방의학 및 치과교실을 운영했으며 질병 예방교육도 실시했다.

소금회와 상촌면의 인연은 지난 2003년 이 지역 보건지소에 근무하던 회원으로부터 태풍 피해로 전염병 발생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서둘러 왕진가방을 챙겨 온 것이 계기가 됐다.

지역주민들은“소금회의 의료봉사활동은 여름철 농사일로 지친 심신을 치료해 주는 단비 같은 역할을 해주어 왔다며, 올해에도 어김없이 찾아줘 고맙다"며 감사함을 표시했다.

한편 소금회는 국가유공자 자녀 중 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을 중심으로 1986년에 결성돼 매주 토요일 서울 동작동 사회복지관을 찾아 진료를 하고 있으며, 현충일에는 국립현충원에서 국립묘지를 찾은 유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과 응급 환자 처치 등 의료봉사활동에 앞장서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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