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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타임뉴스] 괴산군은 오는 8월 7일 괴산군 청천면과 청안면 일원 임야 밤나무 재배지 45ha에 대한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항공방제는 7월 하순부터 왕성한 활동을 보이며 밤송이나 과육을 파먹고 들어가 밤의 결실 및 품질에 피해를 입히는 복숭아 명나방 등 종실 해충을 구제하기 위한 것으로 산림청 헬기를 지원받아 실시하게 된다. 방제지역은 △청천면 후영리 산 29-1 △청천면 금평리 산25 △청천면 고성리 산24 △청안면 운곡리 산55-2 번지 일원 45ha이다.군은 복숭아병나방, 밤바구미 등 밤나무 해충 발생 시기에 맞춰 항공기를 이용한 일시 집중 방제를 실시해 효과적인 해충구제를 도모하고 있으며 산림청 권장 약종인 친환경 유기 농자재로 등록된 안전 약제 사용으로 고품질 밤 생산은 물론 인근에 재배되는 농작물에는 영향이 없는 것 보고 있다.
다만, 양봉이나 축산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공방제 예정지 및 경계로부터 외곽주변 2km 이내에 있는 주민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마을 방송 및 휴대전화 메시지를 통해 홍보할 방침이다.또한, 항공방제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헬기 계류장과 이착륙장을 점검하는 한편 산림항공본부 승무원과 지상지원 인력에 대한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하게 항공방제가 완료되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방제를 통해 밤나무 해충방제 효과를 높이고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방제 당일에는 방제지역 내 산나물 채취나 건조를 금지하고 장독대나 음식물 용기를 밀폐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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