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타임뉴스] 속초시 농공단지에 위치한 동해안젓갈콤플렉스센터가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전국에서 찾아오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지역 전통음식만들기 체험코스로 연일 인기가 치솟고 있다.

속초 양념젓갈을 홍보하기 위해 2012년 개관한 동해안젓갈콤플렉스센터는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홍보 및 호텔, 콘도, 연수원, 각급 학교, 어린이집을 통한 오프라인 홍보 등 지속적인 노력 끝에 올해 7~8월중 체험신청객이 천여명을 넘어서며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시원한 실내 체험코스로 손꼽히며 주말구분없이 체험이 계속되고 있다.

市에서는 관내 연수원을 대상으로 전략적인 홍보를 추진하여 관외지역으로 체험을 나가던 연수원의 대규모 방문객을 젓갈콤플렉스센터로 흡수하며 3개 연수원이 각 10회차의 가족단위 체험과정을 신청하는 등 자연자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체험자원이 부족해 아쉬워했던 관광객의 갈증을 해소해 주고 있다.

20명이상 예약제로 운영되며 한시간 정도 소요되는 젓갈음식만들기 체험은 먼저 젓갈박물관을 견학하며 젓갈에 대한 유래와 종류, 젓갈산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박물관내에 마련된 테디베어 포토존 등 다양한 포토존에서 가족과의 단란한 한때를 사진으로 담는다.

이어지는 오징어젓갈, 젓갈김밥, 젓갈피자만들기는 남녀노소로 구성된 가족들의 즐거운 요리만들기 체험과 시식이 이어지고 마지막으로 젓갈매장에 들러 속초젓갈을 구입할 수도 있다.

속초시는 앞으로 젓갈위주의 요리체험에서 나아가 속초의 대표 수산물이 오징어, 홍게, 명태 등을 이용한 체험메뉴 개발 및 시티투어버스와의 연계, 야외 편의시설 확충 등을 통하여 체험내용을 더욱 다양화할 계획이다.

또, 전국 여행사 및 전세버스조합 등을 통한 타깃 홍보를 통하여 단풍철 관광버스 단위 관광객 집중유치하는 등 지역경기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일조할 수 있는 체험거리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