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의 또 하나의 보물 ‘남해약초홍보관’개관
연면적 499.9㎡ 규모 3층 건물, 전시․판매실, 체험실, 휴게공간으로 구성 섬애약쑥 원료로 한 액기스, 약쑥차, 발효약쑥차, 등 30여종 제품을 판매
김정욱 | 기사입력 2014-08-01 16:28:55

[남해타임뉴스] 경남 남해에 신농가소득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남해약초 홍보관이 생겼다.

남해군은 지역고유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농촌의 발전모델 개발 및 농가소득창출의 하나로 남해약초홍보관을 건립하고, 1일 이동면 신전숲 앞에서 이학석 남해부군수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약초홍보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일반에 공개된 남해약초홍보관은 연면적 499.9㎡ 규모의 3층 건물로 부지는 1,290㎡에 달한다. 1층은 전시․판매실, 2층은 체험실, 3층은 휴게공간으로 이용된다. 

1층 전시․판매실에서는 섬애약쑥을 원료로 한 액기스, 약쑥차, 발효약쑥차, 쑥뜸, 약초향, 화장품, 양갱류 등 30여종의 제품을 판매한다. 2층 체험실에는 쑥뜸 체험, 쑥 향기 체험을 할 수 있어 건강과 힐링에 관심이 많은 현대인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홍보관 옆 약초테마공원에는 허브, 자생약초 등이 7,940㎡ 조성돼 있다

홍보관은 남해섬애약쑥영농조합법인(대표 배원열․이하 섬애약쑥법인)이 운영을 맡아 섬애약쑥 홍보체험관으로 이용할 계획으로, 남해섬애약쑥은 성분의 탁월함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9월 27일 국내에서는 최초로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로부터 품종보호 인증등록을 받았다.

약쑥은 고령화 농촌사회에 아주 적합한 고소득 대체작물로 각광받고 있으며, 재배․생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가공, 판매, 관광으로 연계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어 향후 남해군의 성장동력산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미 섬애약쑥법인은 국내 식품대기업과 계약체결에 성공해 섬애약쑥을 원료로 한 발효약쑥차 등 건강음료를 판매하고 있어 향후 섬애약쑥의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는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섬애약쑥법인은 올해 남해 군내 200여 농가와 26ha를 섬애약쑥 계약재배를 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600여 농가, 80ha로 확대 계약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섬애쑥은 남해지역 해안에서 자생하는 쑥을 선발 육종한 품종이며, 쑥으로서는 국내 최초 품종등록으로 향후 브랜드 가치의 상승과 함께 신소득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남해약초홍보관 개관을 계기로 섬애약쑥의 다양한 활로 개척은 물론 남해군의 대표 특산품인 마늘과 쑥을 이용한 단군신화 스토리텔링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에도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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