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경찰서, 어려움에 처한 노인들에게 진정한 복지를
김정욱 | 기사입력 2014-08-01 15:52:15

[인천타임뉴스] 지역순찰을 하다보면 허리가 굽은 노인이 폐지가 가득 쌓인 수레를 힘들게 끌고 가는 모습이나, 도로에 무방비로 서 있어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는 모습을 보면 지역경찰로서 매우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는 2000년에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였고, 2020년에는 고령사회,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로 접어든다고 한다. 이것은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들 보다 훨씬 빠른 속도이다.

이러한 노인인구의 급속한 증가는 노인복지문제에 대한 체계적 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말해준다.노년기에는 생리적·육체적으로 약화되고 사회적·경제적 지위가 하락되며 정신적으로도 불안전해지는 시기이지만, 이에 노후 생계대책의 미흡, 질병 발생의 증가와 고독함 등의 심각한 문제도 발생한다.

특히 우리나라는 이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노인복지수준은 OECD국가 중 건강분야에서는 8위, 교용과 교육 분야에서는 19위 등 비교적 중상위권에 있다고 보이지만, 연금과 노년 빈곤율은 91개 국가 중 90위로 최하위의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노인의 건강상태나 생활수준에 관계없이 여러 가지 상황에 처해 있는 노인들의 복지욕구에 대처할 수 있는 전문적이면서 개별적인 정책의 접근이 필요한 시기이다.

이제 곧 의학의 발달 등으로 평균연령 100세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불구하고 점점 더 심각해지는 노인 문제는 한 번에 해결할 수 없겠지만, 국가정책적인 관심으로 노인의 경제적 터전마련과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보다 실질적인 정책적 지원과 재정 마련, 그리고 우리 주변 이웃의 노인에게 사회적 협력이 필요할 것이며 노인 복지에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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