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보건소, 초등학생을 위한 미술요법 프로그램 운영
- 오는 8월 28일까지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매주 2회 실시
김정욱 | 기사입력 2014-08-01 10:22:23

[함안타임뉴스] 함안군보건소는 지난 29일부터 오는 8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초등학교 4학년 11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감소와 자존감 향상을 위한 미술요법을 실시한다.

참가 학생들은 사전심리검사를 거친 후 5주 동안 10회에 걸쳐 미술요법을 받게 되며, 자기탐색, 타인과 소통, 스트레스 대처, 자기성장과 보상 등 4단계 교육을 받은 후 최종 사후검사와 설문을 통해 치료의 효과와 만족도를 평가하게 된다.

미술요법은 심리치료의 일종으로 미술활동을 통해 감정이나 내면 세계를 표현하고 기분의 이완과 감정적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방법으로 말로써 표현하기 힘든 느낌, 생각들을 미술활동을 통해 표현하여 안도감과 감정의 정화를 경험하게 하고 내면의 마음을 돌아 볼 수 있도록 자아성장을 촉진시키는 치료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초등학생은 성인에 비해 긴장과 스트레스 대처능력이 떨어지는데 예술적이고 창의적인 미술요법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두려움을 이해하고 다스리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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