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타임뉴스=임종문 기자] 지난 28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보성군(군수 이용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2014년 청소년 초청교류캠프를 열었다.
이번 청소년교류 캠프는 보성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유영하)의 주관으로 보성군의 자매결연단체인 대구북구, 서울강북구 중학생을 비롯한 선생님을 초청하고 보성지역 중학생과 함께 관내 주요관광지를 탐방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이 소통하며 우정을 쌓는 기회를 마련했다.
캠프에 참가한 총 100여명의 학생과 선생님은 웅치 제암산자연휴양림 더늠길 산책하기, 율포해수풀장 물놀이, 보성차밭 탐방, 한국차박물관 관람과 다례체험, 복내천연염색 체험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으며, 보성의 역사와 문화도 알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용부 보성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2박 3일의 짧은 여정이지만 녹차수도 보성과 서울강북구, 대구북구의 변함없는 우정 잊지 마시고,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며 “자신만의 멋진 인생을 위하여 자신을 아끼며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유영하 보성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올해는 두 개 지역 자매결연단체 청소년을 초청해 생생한 현장문화체험 등 매우 뜻 깊은 시간을 보냈으며, 건전한 교류문화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2000년도부터 해마다 여름방학 맞이 청소년 교류캠프를 개최하여 청소년들의 바른 가치관 정립과 공동체 의식 함양, 타 지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공감대 형성 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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