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지역 착한가게 22곳, 잇딴 나눔 실천,‘후끈한 지역사랑’
백두산 | 기사입력 2014-07-24 17:20:23

[영덕=백두산 기자]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대공)가 진행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이 최근 600호점을 돌파하면서, 도내 대표 정기기부캠페인으로 확고히 자리한 가운데, 경북 영덕지역 가게 22곳이 잇달아 매월 정기기부로 이웃사랑을 실천키로 해 화재다.

△ 이희진 영덕군수(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앞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영덕군 신규착한가게 대표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3일, 영덕군청 대회의실에서 이희진 영덕군수,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용우 영덕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영덕군 신규착한가게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덕군 신규 착한가게 가입식’을 개최하고, ‘사랑의 온정을 전하는 가게’임을 인증하는 착한가게 현판과 뱃지를 전달했다.

이번 동시 가입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영덕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단장 이용우)와 전개한 ‘착한가게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영덕읍·강구면·영해면에 소재한 가게 대표들이 지역 풀뿌리 기부문화 확산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가게 살림보다 어려운 이웃을 먼저 배려하자는 공감대가 자연스레 형성되면서 성사됐다.

그 주인공들은 금강토목설계(대표 박영해), 신선대법무사(대표 신선대), 씨아일랜드(대표 하일규), 평강주유소(대표 하상수), 영해의료기상사(대표 이상용), 거북바위회대게식당(대표 정옥자), BYC영덕점(대표 김문희), 시골밥상(대표 구복희), 복돼지(대표 남은서), 경성당(대표 이영랑), 웰메이드 영덕점(대표 최은주), 파리바게뜨영덕점(대표 김영희), 큰사랑약국(대표 조동현), 르까프영덕점(대표 홍학기),

오십천어린이집(대표 유점숙), 대게궁(대표 김찬중), 경북농약종묘사(대표 이종훈), 고은약국(대표 김애량), ㈜아라별(대표 박홍빈), 뷰티샵(대표 천숙경), 영남의원(대표 예호열), 로얄애드(대표 유옥근)로 가게당 매월 3만원 이상의 기부금을 모아 지역 내 사회적 취약계층의 생계비, 의료비, 저소득 한부모·조손가정 자녀 교복지원금 등으로 지원키로 했다.

특히 영덕군 착한가게는 지난 2009년 1호점 탄생 이래 25곳으로 크게 늘었다.

이상용 영해의료기상사 대표는 “인근 가게 대표님들과 함께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사랑의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내가 매월 기부하는 성금이 요긴하게 쓰이길 바라며, 가게를 운영하면서 많은 시간을 나눔과 봉사에 매달릴 수는 없지만, 차츰 기부액수를 늘려 소외된 이웃들의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가게’란, 매장을 운영하는 가게 대표들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달 수익금의 일부 또는 3만원 이상의 약정금을 기부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를 말하며, 매장을 경영하는 소상공인,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학원, 의료기관, 온라인쇼핑몰 등 어떤 업종의 가게도 참여 가능하다.

가입은 경북모금회 홈페이지(gb.chest.or.kr) 온라인 신청 혹은 모금사업팀(전화 053-980-7802)에 문의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용우 영덕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은 “이번 영덕지역 착한가게 대표님들의 잇딴 나눔실천은 향후 지역기부문화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영덕지역에서 모인 성금은 오롯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되는 만큼, 앞으로도 착한가게 캠페인에 대한 가게 대표님들의 관심과 나눔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덕지역 착한가게 22곳, 잇딴 나눔 실천,‘후끈한 지역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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