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옥종농협-화성 태안농협 도농상생 결연
하동농정지원단, 농촌형 농협-도시형 농협 손잡아…태안 상생자금 5억 전달
김정욱 | 기사입력 2014-07-22 16:09:09

[하동타임뉴스] 하동군농정지원단은 지난 19일 옥종농협에서 전형적인 농촌형 농협인 옥종농협(조합장 정명화)과 신도시를 기반으로 한 도시형 농협인 경기 화성 태안농협(조합장 김세제)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도농상생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두 농협 임직원 60여명은 옥종농협 회의실에서 자매결연식을 갖고 교류 협약서와 결연패를 교환했으며 소비지농협과 산지농협의 상생을 위해 태안농협은 옥종농협에 상생자금 5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자매결연은 김세제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내부조직장 등 30여명이 옥종농협을 방문해 이뤄졌으며, 결연식 체결 후 딸기묘종 농가와 옥종농협 퇴비공장을 견학했으며 문병조 농협하동군지부장과 하인호 하동군의원 등이 함께 참석해 두 농협의 발전을 기원했다

두 농협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적극적으로 도․농 교류사업을 발굴, 상호발전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로 했다.

특히 상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옥종에서 생산되는 친환경․청정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대는 물론이고 농촌관광 등 융․복합형 농업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하는 등 지역 경제 파급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김세제 태안농협 조합장은 “사업 협력 및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통해 도농상생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명화 옥종농협 조합장은 “두 농협 간 자매결연이 각자 부족한 사업영역을 보완해 주는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는 교류사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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