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 미국으로 취임 후 첫 해외방문 나서
25일부터 8월 3일까지 7박 10일간 뉴욕 등 미국 주요 지역 순방
정희정 | 기사입력 2014-07-22 11:47:58

[경기타임뉴스=정희정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해외투자유치와 지방외교를 위해 취임 후 첫 해외 방문길에 나선다.

경기도는 남경필 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대표단이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7박 10일간 미국 뉴욕과 버지니아, 워싱턴 D.C, LA 등 4개 주요 지역을 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방문의 목적은 지방외교 강화와 안전·일자리분야 벤치마킹, 첨단기업 투자 유치 등 3가지"라며 “경기도의 특수성을 고려한 통일·안보 분야의 지방외교를 강화하고 도가 고민하고 있는 일자리 정책이나 안전 분야에 대한 향후 방안도 모색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방문 배경을 설명했다.

남경필 도지사의 지방외교 분야의 주요 일정으로는 먼저 28일 미국 버지니아주 리치몬드에서 테디 매컬리프 버지니아 주지사와 양 도·주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버지니아주는 1997년 경기도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 교류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지역이다.

30일 워싱턴 D.C에서는 미국 전역의 한인 사회활동가와 한인 지역사회 지도자가 풀뿌리 정치 참여를 주제로 여는 컨퍼런스에도 참가하여 로버트 메낸데즈(Robert Menandez) 연방 상원 외교위원장, 에드 로이스(Ed Royce) 연방 하원 외교위원장 등을 만날 예정이다.

투자분야에서는 모두 3건 1억 2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이 예정돼 있다. 남 지사는 25일 뉴욕에서 A사와, 29일에는 워싱턴 D,C에서 B사, 8월 1일에는 LA에서 C사와 각각 투자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도는 이번 투자유치로 1,100여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도 남 지사는 8월 1일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 위치한 라이엇게임즈(Riot Games)社를 방문해 경기도 게임산업 진흥 방안과 글로벌 성공요인 등에 대해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라이엇게임즈사는 ‘리그오브레전드’라는 게임의 개발사로 유명하다.

안전과 일자리분야 벤치마킹으로는 미국 고용센터와, 비상안전사무소 방문 등이 예정돼 있다. 남 지사는 29일 미국 알링턴 시에 위치한 알링턴 고용센터를 방문해 운영현황을 살펴보는 한편, 31일에는 블리자드사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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