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 승주119안전센터, 지역주민들을 위한 응급처치 교육 실시
임종문 | 기사입력 2014-07-21 16:56:07

[순천타임뉴스=임종문 기자] 순천소방서(서장 이기춘) 승주119안전센터는 17일 오전 순천 승주읍 주암댐 효나눔 복지센터에서 주민 8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순천소방서『생명을 구하는 사람들』프로젝트 추진에 따라 심폐소생술 보급을 위해 실시했으며, 또한 여름철 수난사고 등 응급상황 발생 때 최초 발견자의 초동 대처 능력을 향상하고, 효과적인 현장대응 및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자 실시했다.

심폐소생술(心肺蘇生術,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은 심장과 폐의 활동이 멈추어 호흡이 정지되었을 때 실시하는 응급처치 기술로,
심장과 호흡이 멈춘 지 4분 이내에 시작하면 살아날 가능성이 높으나 시간이 갈수록 뇌가 손상되어 사망하게 된다. 시간에 따른 환자의 상태는 다음과 같다. ① 0~4분 : 소생술을 실시하면 뇌 손상 가능성이 거의 없다. ② 4~6분 : 뇌 손상 가능성이 높다. ③ 6~10분 : 뇌 손상이 확실하다. ④ 10분 이상 : 심한 뇌 손상 또는 뇌사 상태가 된다. 그러므로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게 되면 최초 발견자에 의한 빠른 심폐소생술 실시가 가장 중요하다.



승주119안전센터 박연수 1팀장은 구급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응급상황별 초동조치 요령과, 나이가 많은 주민도 쉽게 CPR을 시행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춰 이론교육을 했으며, 마네킹을 이용한 실습도 하여 이날 교육을 받은 주민은 응급환자 발생 때 즉시 심폐소생술이 가능토록 교육했다. 또한, 여름철 계곡이나 강가에서 수난사고 발생 때 구호조치 방법과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실시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연수 팀장은 “최근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원인을 살펴보면 보통 40% 정도가 안전불감증에 의한 부주의로 발생하고 있다"고 말하며 “수영 전에는 반드시 스트레칭을 해야 하며, 수영 중 몸에 소름이 돋고 피부가 당긴다면 즉시 물에 나와 몸을 따뜻하게 감싸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