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갑 채운 채 13일간 딸 감금시킨 50대엄마 감금혐의 불구속 입건
박정도 | 기사입력 2014-07-19 13:34:33

[춘천=박정도 기자] 개종 시킨다는 이유로 자신의 딸을 납치해 13일간 수갑을 채워 감금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8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딸을 납치해 감금한 혐의로 송모씨(51,여)를 불구속 입건했다.

송씨는 지난 6월 20일 딸 김모양(23,여)을 개종시킨다는 이유로 경기도 가평군의 한 펜션으로 납치한 뒤 지난 3일까지 13일간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송씨는 납치와 감금하는 과정에서 김양의 팔과 다리를 수갑으로 억압하고 눈과 입에 테이프를 붙여 억압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김양의 지인으로부터 신고를 받은 경찰은 송씨의 휴대전화 를 추정하는 등의 방법으로 위치를 파악해 송씨를 현행범으로 채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가족간에 이런 일이 발생해 마음이 아프지만 아무리 가족이라도 법을 어기는 행위는 정당화 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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