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고성왕곡마을로 떠나는 “생생시간여행” 즐길거리 풍부
김정욱 | 기사입력 2014-07-18 14:08:42

[고성타임뉴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고성 왕곡마을에서는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다양한 민속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해볼 수 있다.

국내 유일 19세기 북방식 가옥체험을 할 수 있는 ‘고성왕곡마을’은 2014년 생생문화재 시범육성형으로 선정되어 기존의 고택체험을 바탕으로 한 체험프로그램을 <고성 왕곡마을로 떠나는 생생시간여행>으로 확장 및 보강하여 지난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하고 있다.

왕곡마을에서는 기와집인 작은 백촌집, 초가집인 성천집, 갈벌집 등의 이름으로 총8채를 숙박체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마을 주민과 직접 함께 하는 짚풀 공예와 왕·선비 등 드라마 사극을 통해 익숙한 당시의 전통의상을 직접 입고 사진 찍기, 디딜방아 체험 등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생활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또한 마당 곳곳에서는 윷놀이와 바둑, 장기의 원시형태인 고누놀이, 비석치기 등의 옛놀이가 진행되며, 특히 왕곡마을의 지도로 만들어진 놀이판으로는 전통 주사위인 ‘주령구’(14면체 주사위)를 직접 만들어 마을 위치를 익히며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월별 절기 체험으로 7월에는 유두 팔찌 만들기, 8월에는 한지 발 만들기 등을 경험해 볼 수 있으며, 매주 주말 저녁에는 숙박객 대상으로 판소리, 가야금 병창, 피리 등 국악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1인 음악회 ‘왕곡풍류방’이 열린다.

아울러, 왕곡마을 인근에는 자연이 그대로 보존된 송지호 호수 및 해변 등 무성한 송림과 시원한 바다 바람에 해변가를 찾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은데, 특히 송지호 오토캠핑장은 취사와 숙박이 가능하며 차량 90대가 동시에 야영을 할 수 있고 다양한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관람객이 몰리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마을 주변으로 이어지는 70.7km의 ‘관동별곡 8백리길’과 10.7km의 ‘송지호 둘레길’을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명소와 장관인 풍경을 만날 수 있어 고성의 숨겨져 있던 매력을 다시 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여름 가족과 함께 고택체험은 물론 전통생활, 놀이, 예술, 교육까지 다양한 우리 문화체험이 가득한 고성 왕곡마을로 시간 여행을 떠나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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