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호남향우회연합회, 수원지역 재보궐 선거 중립 결의..사실상 지지철회
사실상 새정치연합 지지철회 초미의 관심사
조형태 | 기사입력 2014-07-18 09:20:45
[수원타임뉴스] = 수원시 호남향우회연합회는 15일 오후7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7.30재.보궐선거에서 수원지역 호남인들의 의사를 무시한 중앙당의 밀실공천에 반대해 정치적 중립을 결의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서 수원시 호남향우회연합회는 임원 및 35개 지회, 각 회장단과 총무,회원일동은 이번 7.30재.보궐선거에서 엄정히 정치적 중립을 결의하였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이용훈 수원시호남향우회 연합회 회장은 그동안 중앙당에 대한 조건없는 지지를 유지해왔던 것은 당과 호남인들의 동반자적 상호신뢰를 기반으로 민주정치 발전에 기여해 왔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최근 원칙과 기본을 무시한 밀실공천을 바라보며 새로운 변화인식이 필요한 상황에 다달않다는 것을 절실하게 공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중앙당은 지난6.4지방선거에서 수원에서는 호남출신 후보에 대한 차별공천으로 인해 수원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기며 지역사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살아온 호남인들에게 피눈물나는 배신감을 안겨줬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특히 선거철만 되면 호남인들을 찿아와 일방적인 봉헌적 협조를 요구해 온 일부 정치인들이 공천때만 되면 비이성적 독선과 만행으로 30만 수원시 호남인들의 가슴에 피못을 박았다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이번 수원지역 7.30재보궐선거에 공천된 후보자들을 보면 지역민심과 동떨어진 낙하산 공천,돌려막기식 공천에 큰 실망을 금할수 없다며 수원시 호남인들의 피땀으로 추구해 온 민주주의 발전과 개혁에 역행하는 중앙당의 공천 만행에 도저히 수긍할수 없다고 전했다.

이번 수원지역 3곳에 공천된 후보들중 단 한곳도 원칙과 기준에 부합하는곳이 전혀 없다고 전하며 국민들을 위해 일하겠다는 정치인들이 선거때만되면 이곳저곳을 옮겨다니며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 열을 올리는 모습을 보여 큰 아쉬움을 금할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연고가 없는 인사들로 결정된 공천은 그동안 묵묵히 당을 위해 헌신하며 지역발전에 희망을 만들었던 지역 일꾼들에게 참담한 아픔을 안겨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수원시호남향우회 연합회 일동은 더 이상 그 무엇도 바랄 수 없는 중앙당에 안주할수 없다는 회원들의 의견이 합치되어 이번 7.30 재보궐선거에서 수원시호남향우회 연합회 회원일동은 철저히 정치적 중립을 결의하였다며 회견을 마쳤다.


정치적 중립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수원지역 3곳의 후보들에 대한 지지철회 의미로 해석된다.

특히 수원시 호남향우회 연합회측에서는 그동안 중앙당과 전략공천을 받고 출마한 후보자와의 대화를 계속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모 후보측의 무성히한 태도로 인해 결국 이런 사태에 이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수원시 호남향우회연합회는 특히 120만 수원시 인구의 4분의 1을 차지할만큼 최대회원과 정치적 영향력이 큰 연합회로 널리 알려져있으며 수원시 발전에 보이지않게 노력해왔다는 평을 받고있는 단체다.

얼마남지 7.30재보궐선거 후보자들에게는 이번 연합회측의 강경한 입장표명으로 인해 정치적 타격이 엄청날것으로 관측되고 있어 앞으로 수원지역 출마 후보자들의 대응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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