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무더운 여름 감염병 제로 작전 돌입
경쾌하고 상쾌한 비누로 손씻기 노래 타고 주민에게 다가간다
김정욱 | 기사입력 2014-07-14 11:45:05

[진천 타임뉴스]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는 기온상승으로 인해 감염병 발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감염병 제로화 작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감염병은 식중독,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일본뇌염, 유행성 눈병, 비브리오 폐혈증 등이 대표적이며 이들 질환은 비누로 손만 씻어도 감염병 70%를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군 보건소는 △비누로 손씻기 노래 CD 및 테이프 1000개 제작 △비누로 손씻기 방법 스티커 2000장 △캐릭터 2종, 비누액 및 소독액통 100여개 준비해 범군민 비누로 손씻기 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군 보건소에서 자체 제작한 비누로 손씻기 로고송은 보건소 직원인 박풍남, 오은영 작사에 남궁옥분의 사랑사랑 누가 말했나를 제작한 박동률 선생님이 작곡했다.

‘외출했다 돌아오면 손을 씻어요, 상쾌하게 개운하게 비누로~ 깨끗하게 싹싹 씻어요, 마음까지 건강해져요.’

주민들이 듣기 좋고 따라하기 쉽게 제작됐으며 현재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의 유선전화 컬러링으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군은 관내 286개 마을 앰프방송을 통해 군민 홍보, 쉬는 시간 및 중식시간을 이용해 65개 유치원 및 보육시설, 23개 초중고등학교, 산업체 등에 로고송을 홍보할 계획이다.

관내 관공서 및 공중화장실, 산업체 식당의 화장실에 비누로 손씻는 방법의 스티커를 부착해 비누로 손씻기를 생활 속에서 생활화 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공중화장실 50여 개소에 비누액과 소독액을 설치해 물이 없어도 깨끗하게 손을 씻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박풍남 군 예방의약팀장은 “건강지킴의 첨병인 비누로 손씻기 운동을 범군민적인 운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로고송을 제작하게 됐다"며 “어린아이에서부터 100세 어르신까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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