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타임뉴스] 중국 후난성(湖南省) 장자제시(張家界市)민족중학교 리승쥐우(47) 부교장을 단장으로 한 장자제시 청소년 문화교류단 24명이 12∼16일 4박 5일 일정으로 하동군을 찾았다.

장자제시 청소년 문화교류단의 이번 하동 방문은 2006년 양 도시간의 자매결연 체결에 이어 2012년 청소년 수학여행단 교류협약에 따른 것이다.

지난 12일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청소년 문화교류단은 다음 날부터 화개면에 있는 차문화센터와 악양면 최참판댁 등 하동군의 주요 문화·관광시설을 둘러보며 다양한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그리고 15일에는 하동중앙중학교를 방문해 중국어·영어 등의 교류 행사를 가진 뒤 16일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군 관계자는 “국제자매결연도시인 장자제시 청소년들의 이번 방문이 미래의 주역으로서 양 도시에 대한 이해도와 친밀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 앞으로 더욱 활발한 교류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과 장자제시는 2004년 관광산업발전 합의 이후 민·관·학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왔으며, 2006년 자매결연, 2012년 청소년 수학여행단 교류협약과 함께 지난 5월 장가제 숭실초등학교 청소년 문화교류단 교류까지 총 9회의 교류활동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