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동읍, 2014년 농약 공동방제(광역살포기와 헬기) 실시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인력부족 해소 및 안전한 농산물 생산 효과 기대
김정욱 news@timenews.co.kr | 기사입력 2014-07-14 10:32:42
[창원타임뉴스] 창원시 동읍(읍장 변윤섭)에서는 동읍농협 주관으로 ‘2014년 농약 공동방제’ 행사를 개최해 고령화된 농업인의 일손을 돕고 농약으로부터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번 농약 공동방제는 총 3차례 계획을 갖고 11일 새벽 3시부터 1차로 용산․용암 들녘을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동읍 일원 벼 재배면적 500ha를 대상으로 헬기 및 광역살포기를 사용하여 공동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방제작업에 참석한 변윤섭 동읍장은 “마을 영농회별 공동방제단을 구성∙운영해 농약 공동방제를 실시함으로써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여건에서 주로 발생하는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이화명충 등의 병해충를 적기에 방제하고, 특히 안전한 농약을 사용함으로써 농가는 물론 소비자의 건강까지 고려한 고품질 쌀 생산에 큰 기대를 가진다"고 내다봤다.
또한 “농협에서 운영하므로 저렴한 가격에 살포작업을 할 수 있어 영농비 절감효과가 커 많은 벼 재배 농가들의 칭송을 받고 있다"며 “한시적인 행사로 그치지 않고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방제인력 부족, 고품질 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광역살포기 및 무인항공방제 등을 통한 방제 면적을 앞으로 계속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인력은 물론 행정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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