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교육부‘행복학습센터 운영사업’공모 선정
국비 4,200여만 원 지원…“주민 학습욕구 충족”
김정욱 | 기사입력 2014-07-11 15:51:27
[부산 타임뉴스] 지난해 7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바 있는 서구가 교육과학기술부의‘2014년도 행복학습센터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천200여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역평생학습체제 구축을 위해 전국 읍·면·동 단위 평생학습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서구는 이에 따라 한마음행복센터·아미문화학습관·닥밭골문화나눔터 등 3군데를 행복학습센터로, 동대신1동 마을회관·서대신시장 고객쉼터 등 2군데를 거점센터로 각각 지정하는 한편 행복학습매니저를 배치하고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오는 22일부터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우선 공통 프로그램으로 고지대 주택밀집지역인데다 폐·공가가 많아 범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 여건을 감안해 범죄예방 환경설계인‘셉테드 행복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는 관내 13개 동 마을리더와 주민 등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전행되는데 셉테드의 이해와 효율적인 적용방안, 범죄예방을 위한 공간디자인 교육 및 사례, 현장에서 본 셉테드 사례 등이 전문가 초청 강연으로 마련된다.

또 각 센터별로 마을의제사업과 주민욕구 등을 반영한 특화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다문화여성들이 많이 거주하는 초장동의 한마음행복센터에서는 신생아도우미 자격과정과 다문화 발마사지관리사 양성교육 등이, 주거환경과 치안이 열악한 아미동의 아미문화학습관에서는 친환경 자원 활동가 양성과 좁은 집 넓게 쓰는 정리의 기술(수납전문가 2급), 부동산

풍수와 생활풍수 인테리어 등이 마련된다. 또 닥밭골 벽화마을로 문화예술마을 이미지를 얻고 있는 동대신2동의 닥밭골 문화나눔터에서는 일상으로 스며드는 인문학, 벽화에 담아내는 마을행복이야기 등이 펼쳐진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평생학습도시 서구에 걸맞게 지역주민들의 학습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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