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군민의 힘! 강진군민장학재단 자발적 기부문화 정착
- 상반기 모금액 115백만 원, 전년대비 35% 증가 -
김정욱 | 기사입력 2014-07-11 14:03:09
[강진타임뉴스] 지역사회 모범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강진군민장학재단의 자발적 기부 문화 정착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강진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육성에 힘쓰고 있는 전남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강진원)은 올 상반기 115백만원(전년도 85백만 원)을 모금해 전년대비 모금액이 35% 증가했다.

강진군민장학재단은 강진원 이사장 취임 후 강제적 기부문화는 한계가 분명하다 판단하고 장학재단 사업을 한 단계 멀리 바라보고 한층 발전시키기 위해 자발적 기부 문화 정착에 힘써왔다.

향우, 각 사회단체 및 군민들이 1군민 1계좌 갖기에 적극 동참하는 등 십시일반으로 힘을 모아 2014년 6월말 현재 148억원의 장학금을 적립했다.

강진읍 초동마을 한글학교에서 뒤늦게 배움의 기쁨을 느낀 할머니들이 손주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고 관내 여성지도자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한 강진군 여성대학 1기 졸업생들이 받은 사랑을 갚는다며 장학금을 모아 기탁했다.

또한 75세의 고령의 나이에도 험한 산에서 목재운반을 하는 김이현씨도 아이들을 위해 장학금을 내놓았고, 성전 난우회와 풍물패 회원들은 풍물을 돌며 마을 사람들에게 받은 소중한 금액을 보내왔다.

이런 5만군민의 다양한 사연을 담은 기탁금이‘지역 인재의 역량을 키운다’라는 한 뜻으로 모여 올 상반기에도 지역인재 70명에게 총 1억 7백만원을 전달했다.

강진원 이사장은 취임 후 “교육은 우리 군 미래의 큰 자산으로 지역경제발전과 군민 소득증대에 초석이다. 지역의 미래를 위한 투자는 인재양성에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정책과 재정지원으로 감성이 풍부한 미래인재를 육성함은 몰론 각 분야별 우수인재가 실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장학금 지급 등 폭 넓은 지원과 명품 교육육성에 최선을 다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민장학재단은 2005년 4월에 출범하여 장학사업 및 지역교육발전 지원사업 등에 100억여원을 투자하는 등 성공적인 장학사례로 손꼽히고 있으며 오는 7월 22일부터 8월 7일까지 2014년 하반기 강진군민장학재단 장학생 선발을 신청접수 하여 총179명에 1억2천5백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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