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보건의료정책 제안 전국 최초 ‘타운홀 미팅’ 열어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4-07-10 20:48:04
[충남=홍대인 기자] 논산시가 전국 최초로 보건의료정책 방향 제안을 위한 지역주민과의 첫 공론의 장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 9일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이장, 부녀회장 등 지역주민대표, 다문화가족, 보건의료관련단체, 복지시설종사자, 보건교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의료정책 제안을 위한 타운홀 미팅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올해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개년 중장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함에 있어 지역실정에 맞는 실효성 있는 보건의료계획을 마련하고자 이뤄졌다.
타운홀 미팅은 논산시의 주요 건강문제는 무엇이고, 건강증진을 위해서 어떠한 사업을 어떻게 펼칠 수 있을 것인지 등 보건의료 정책 방향에 대하여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건강관리의 생활화, 의료서비스의 양적 확대와 질적서비스 강화, 노년건강 걱정 감소 등 세 분야로 집약하여 집중 토론이 이뤄졌다.
논산시는 이번 타운홀 미팅을 통하여 제안된 소중한 의견들을 검토하여 보건의료계획에 반영하고, 수립된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오는 8월말 주민공청회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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