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마늘 명품화 선발 평가회
우정자 | 기사입력 2014-07-09 17:25:21
[정선=우정자 기자] 정선군은 지역토양과 기후에 적합한 마늘종 선별을 위해 신동읍 방제리 해발 800m 마늘 채종포에서 방제재래 등 9품종에 대해 평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9품종이 식재된 마늘 채종포 최종 생육결과 도입종의 구 비대는 화산, 대주, 산대, 원교품종이 4.1~4.8cm직경으로 우수하며 마늘종은 화산, 천운, 원교, 대주품종이 62~75cm로 길고 굵어 우수했다.

특히 지역 재래종인 방제와 반천재래는 구 직경이 4.8~5cm로 도입종의 구 비대에 비해 1~2cm 큰 것으로 조사돼 지역 토착마늘의 상품성이 도입종보다 우수한 것으로 판명됐다.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한 마늘 채종포 평가회 결과에서 검증된 우량종구는 해발 800m 이상의 고지대에서 생산해 주 재배지역인 400~600m지역의 일반농가에서 상품화할 계획이다.

또 출하용도별 마늘종 상품이 우수한 4품종, 수량성이 우수한 4품종에 대해서는 마늘 주산지역인 임계지역에서 적응성과 수량성 검정을 위해 2015년 채종포를 운영할 계획이다.

박기원 작물지도담당은 "해발 800m지역에서 종구생산 전문단지를 육성해 수량증대와 상품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고랭지역과 연계. 자체 종구생산 체계를 확립해 정선마늘 명품화 조기정착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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