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고양시의회 용인시의회 선거 지고도 새누리 의회 장악
새정치민주연합 분열로 새누리 실속 챙겨....
조형태 | 기사입력 2014-07-05 08:03:42
[고양타임뉴스] = 경기도 고양시의회가 제7대 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 고양시 의회
고양시의회는 지난 1일 제186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새누리당 선재길 시의원을 전반기 의장으로, 무소속 이화우 시의원을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이날 제7대 의장단 선출은 새정치민주연합 고양시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이 김경희 의원을 의장으로 사전 내정함에 따라, 이에 반발하여 ‘기회균등 및 자율권’을 주장하며 탈당한 김필례, 이화우 의원의 표심에 따라 의장과 부의장의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본회의장은 침묵과 긴장 속에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단을 선출하였다.

고양시의회는 애초 새정치연합이 15석으로 다수당을 차지했고, 새누리당 14석, 정의당 2석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지난 30일 김필례·이화우 시의원이 “국회의원들이 특정인을 시의회 의장에 앉히려 한다"며 탈당하면서 새누리당 14석, 새정치연합 13석, 정의당 2석, 무소속 2석이 됐다. 탈당한 무소속 의원들이 캐스팅보트를 쥘 수 있게 된 셈이다.

고양시 새정치민주연합의 경우 시의원 의장 경선에 지역 국회의원이 개입하여 지역 국회의원들이 특정 시의원을 의장 후보로 지목하는 등 의장단 구성에 개입한 것에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역 국회의원이 기초의회마저 주무르려 했다면 지역의 일꾼을 손수 뽑은 지역민들이 지역 국회의원 을 상대로 한 명확한 해명이 필요해 보인다.

▲ 용인시 의회

경기 용인시의회 에서도 시의회 다수당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감투싸움을 벌이면서 의장직이 새누리당 신현수 의원에게 돌아갔다

새정치민주연합(14석)이 새누리당(13석)보다 1석 더 많은 다수당이지만, 의장직을 두고 내부 분열이 일면서 결국 새누리당에 의장직을 넘겨줬다.

새정치민주연합 한 시의원은 "시의회 사상 처음으로 야권이 다수당을 차지하고도 감투싸움에 이탈표까지 발생했다"며 "새누리당 집행부 감시와 견제보다 내부 분열을 추스르는 일이 더 시급해 보인다"고 꼬집었다.

용인시민 A모씨는 이번 의장단 선거를 통해 새정치민주연합에 더 이상 속아 주지 말자! 최상위 1% 에서도 특권층에 속하는 정치인들은 중,서민들 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다, 이들은 행위도 없고 책임도 없는 말장난으로 국민에게 기생하는 단지 이름만 진보일 뿐이다,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하지만 부패로도 망한다"고 덧붙였다.

어쩔 수 없이 선거제도를 통해 이들이 선출 됐지만 각자 주어진 분야와 업무는 다른 것이며 선출직 공직자(過客)에게 4년은 유권자들이 잠시 빌려준 여관(旅館)이다. 부디 마음을 비우고 유권자 마음을 헤아리는 그들을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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