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등록
[화성타임뉴스]제7대 화성시의회가 개원 첫날부터 파행으로 치닫아 험로를 예고했다.
지역 정가의 우려대로 제7대 화성시의회가 전례없는 원 구성 불발 사태를 맞았다.
화성시의회는 1일 제132회 임시회를 열고 의장단 선출과 각 상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었으나 예상대로 불발로 무산됐다.
화성시의회는 9명씩 동수로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끝내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다. 결국 2차례의 정회 끝에 산회했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협상에 나섰다. 새누리당은 원칙대로 투표로 의장을 선출하자고 제안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전.후반기 한차례씩 나눠 의장을 맡자고 했다. 결국 양당은 서로의 주장을 확인 한채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새누리당의 주장대로 투표를 진행하면 새정치민주연합이 불리하다. 이유는 투표 결과 가부동수가 2차례 나오면 연장자 순으로 의장을 결정하게된다.
이렇게 되면 연장자가 많은 새누리당이 전.후반기 의장을 모두 가져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실정이 이렇다 보니 새누리당의 제안을 받아들이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화성시의회는 오는 7일 본회의를 열고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하지만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서로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어 합의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