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귀부인’ 이시언, 사랑의 큐피트 작전 대성공!
이시언, 사고뭉치에서 신애네 해결사로 변신! “철 제대로 들었네~”
김동진 | 기사입력 2014-06-29 22:47:39

[청송타임뉴스] JTBC 일일드라마 '귀부인'(극본 호영옥, 연출 한철수 선우영건)에서 2% 부족해 더욱 현실감 돋는 사고뭉치 오빠 신중(이시언 분)이 철 제대로 들었다.

(사진제공=포도어즈 엔터테인먼트).

하는 일마다 사고투성이로 신애네 가족을 곤란에 빠트렸던 트러블메이커 신중이 최근 방송 분을 통해 점차 어엿한 가장으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시청자들의 훈훈한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23일 방영한 105회 방송에서는 최근 신애(선지혜 분)와 영민(정성운 분)의 사랑의 큐피트로 활약 중인 신중이 가족의 화합을 위한 비밀 작전을 벌이는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신중은 첫 월급 턱을 쏘겠다는 명목으로 비밀리에 신애, 영민, 그리고 둘의 재결합을 반대하고 있는 엄마(선우은숙 분)를 한 자리에 불러모았다.

이에 신중의 엄마는 화를 내며 나가지만, 영민은 “형님께서 장모님 대접해드린다고 오늘 신경 많이 썼어요.”라며 그녀를 붙잡았다. 두 남자의 진심에 마음이 흔들린 신중의 엄마는 결국 다섯 식구와 함께 식사 자리에 앉았다.

또한 신중은 요즘은 빨간 속옷 대신 급이 다른 홍삼이 대세라며 첫 월급으로 엄마의 선물을 마련하는 등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철 든 오빠의 면모를 보였다. 이에 여동생 신애는 “오빠가 웬일이야. 그런 생각을 다하고.”라며 신중의 훈훈한 변화에 놀라움을 표했다.

그간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사고뭉치 오빠로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담당했던 이시언이 앞으로 듬직한 가장으로 거듭난 신중 역할로 어떠한 매력을 선사해줄지 기대를 모은다.

'귀부인'은 여고 동창이라는 공통점 외에 입주 가정부의 딸과 재벌이라는 너무도 다른 삶의 배경과 개성을 지닌 두 여자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작품으로 급변화하는 흥미진진한 사건전개로 안방극장을 휘어잡고 있다. ‘귀부인’은 매주 평일 오후 8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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