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향교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인성교육
전통을 바탕으로 현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모범사례 제시
류희철 | 기사입력 2014-06-27 16:58:04
[거창=류희철기자]거창향교(전교 신석봉)는 지난 17일과 24일 관내 청소년을 위한 예절 및 인성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세월호 사건 등으로 우리사회에 표출된 학교와 학생의 정서적 문제를 전통교육을 통해 해결해보자는 대성고등학교(교장 정원태)의 요청에 따라, 다수의 선생님도 참여해 스승과 제자가 함께 전통윤리를 배웠다.

신석봉 전교는 “이번 교육이 전통윤리를 가르치데 목적을 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어른들이 우리 아이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보여주기 위해 시간을 마련한 것"이라며 그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거창향교는 문화재인 향교를 보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문화재를 생활 속에 활용하는 것이라는 취지로 향교 본래의 기능인 전통교육과 제례행사 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살아 숨쉬는 서원․향교 활용사업’을 통해 전통혼례 지원, 유아대상 격대교육 프로그램, 다문화가정 전통문화체험, 다도교실 운영 등 시대가 요구하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어 전통을 바탕으로 현대사회의 문화적 요구에 부응하는 온고지신(溫故知新)의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


참고로 전통혼례를 원하는 예비부부와 다문화가족 전통문화체험을 원하는 가정은 거창향교(☎943-6896)로 문의하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니 군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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