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초, 학부모와 함께하는 김해 장군차 이론학습 및 체험활동 실시
- 관동초, 학부모와 함께하는 김해 장군차 체험활동 -
조병철 | 기사입력 2014-06-25 12:15:40
[김해=조병철기자] 관동초등학교(학교장 김치홍)에서는 김해시 특산작물인 장군차를 급식음료로 제공하여 전교생이 급식 후 장군차를 마시고 있으며, 지난 6월 18일에는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하는 김명자 강사(김해다례원 원장)을 초빙하여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장군차의 유래와 차 예절에 대하여 배웠다.

6월 18일 장군차 이론교육에 이어 6월 21일 토요일에는 김해시 대동면 주동리에 위치한 김해산들차농원에서 학부모와 학생 31명이 김해 장군차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김해산들차농원에서 찻잎을 따는 체험을 하였으며, 직접 채취한 찻잎을 가지고 김해시 상동면 매리에 위치한 가공공장으로 이동하여, 병들거나 벌레먹은 찻잎과 싹 받침 등을 제거하여 실내에서 펼쳐놓기(탄방) 과정, 명차 나선형 굴림통 살청기에서 덖음(살청) 과정, 유념(비비기) 과정, 건조과정을 체험하면서 장군차의 진정한 가치에 대해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

김해 장군차 체험활동을 마친 후 직접 장군차를 시음해보면서 맛과 향기를 즐기고, 우리고장의 특산물인 장군차에 대해 올바른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장군차 체험활동을 마친 5학년 박영서 학생은 “장군차를 덖는 살청과정이 신기했으며, 우리고장의 장군차가 참 대단한 것 같아요"라고 했으며, 6학년 성아현 아버님께서는 “장군차가 몸에도 좋고, 이런 좋은 장군차를 우리아이가 급식에서 매일 마실수 있다는 것이 뿌듯하며, 가족과 함께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라며 만족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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