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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학생들의 극진한 돌봄 끝에 결실을 맺은 감자를 학부모봉사단과 본교 교직원들의 도움아래 수확하는 행사를 하게 되었다.
학생들은 먼저, 감자를 수확하는 방법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듣고 준비해온 모종삽이나 호미를 이용하여‘우리학급 이랑’의 감자를 캐기 시작하였다. 감자가 다칠세라 정성스럽게 흙을 파 나간 학생들은 감자 한 알 한 알이 발견될 때마다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했다.
본 행사를 경험한 한 3학년 학생은 ‘내가 심은 씨감자가 이렇게 쑥쑥 자라서 주렁주렁 열리니 너무 신기해요. 직접 감자를 캐니 내가 농부가 된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나보다 더 많은 농작물을 키우는 농부들이 대단해 보여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본교가 위치하고 있는 상동면은 주변의 토질이 좋아 감자수확량이 많고 맛있기로 유명한데 올해, 본교 사랑텃밭의 수확량은 약 20Kg들이 15박스 정도 되었다. 다 캔 감자들은 전교생에게 한 봉지씩 가정에 나누어졌으며 나머지 감자는 본교와 이웃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우리들의 집’에 나누어 주거나 전교생의 간식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 위치하고 있는 용산초는 앞으로도 계속 텃밭에 배추, 무 등을 심어 노작 및 관찰활동과 나눔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인성을 함양하는 교육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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