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쑤 한마당! 신어초 전통놀이를 체험하다
- 전통놀이 체험의 장을 통한 세대 간의 이해 도모 -
조병철 | 기사입력 2014-06-14 09:28:16
[김해=조병철기자] 최근 교육계에서는 ‘세월호 사건’으로 아픔을 함께하고 자정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동참하는 의미로 각종 행사, 특히 현장학습과 운동회가 축소, 취소되는 가운데 김해 신어초등학교(교장 박창근)에서는 단오날(2014년 6월 2일)을 맞이하여 조상들의 전통 놀이를 체험하는‘얼쑤! 좋다! 신어한마당’이라는 교육적이고 의미있는 대체 행사를 열어(2014년 6월 3일) 눈길을 끌고 있다.

김해 신어초등학교는 올해 교육부 요청 학교체육 정책연구학교 『신어 7560+ 프로그램으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주제로 평소에도 어린이들의 기초 체력 향상과 심신의 조화로운 발달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특별히 이 날 행사에서는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익숙한 전통놀이 외에도 투호, 줄타기, 굴렁쇠 굴리기, 씨름 등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놀이들을 다양하게 구성하여 체험할 수 있게 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체력 향상 및 심신의 조화로운 발달에 교육적인 효과를 더하게 되었다.

전통 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반별 4-6명의 모둠으로 구성되어 활동하였는데 모둠별로 자유롭게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운영의 묘미를 더했으며 이를 통해 전통 놀이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민주시민의식, 성취감, 협력의 가치를 깨닫는 소중한 기회의 장도 되었다.

6학년 박○○어린이는 “평소에 해보지 못한 다양한 전통 놀이를 자유롭게 해볼 수 있어서 너무 재밌다"고 하였으며, 김○○선생님(4학년 담임교사)은 “학생 스스로가 전통 놀이의 종류와 시간을 자유롭게 선택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놀이를 통해 얻는 신체적 가치 외에도 학생들의 자주성과 협력, 질서 등 의 의식을 배울 좋은 기회이다"고 하였다.

앞으로 신어초등학교는 『신어 7560+ 프로그램으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기반으로 다양한 신체 활동 중심의 행사를 기획하여 학생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도모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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